안녕하세요. 샬롯입니다.
미국간호사 준비를 위해 지난 8월 엔클렉스 시험을 치르고 기쁜 합격 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시험 후기와 저만의 공부 방법을 공유해 보려고해요ㅎㅎ
저는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신주쿠 피어슨뷰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아침 시험이었기 때문에 시간 단축을 위해 시험장 바로 옆 호텔을 예약을 했어요.
대체로 도쿄 물가가 비싼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박 9만 원대로 가성비 좋게 예약할 수 있었어요!
피어슨뷰 신주쿠는 PMO 건물 8층에 위치합니다!
시험 준비물 : 여권, 마실 물, 간단한 간식
이 외에는 안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시험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험과 관련된 모든 노트, 책들은 볼 수 없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짐만 될 뿐이랍니다^^
시험 전 과정
시험장에 입장하면 시험관에게 여권 확인 및 양손 정맥 스캔 후 간단하게 증명사진을 찍습니다.
핸드폰은 수거해서 검은색 개인 봉투에 동봉해 주시면 개인 가방에 넣으시면 됩니다.
시험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 종이를 나눠주시면 꼼꼼하게 읽고 컴퓨터가 있는 시험장으로 안내받습니다.
입장하기 전 쓰고 휴지로 지울 수 있는 작은 노트와 펜을 주십니다. 휴지는 필요한 만큼 뽑아가시면 돼요.
안내받은 시험장에서 다시 한번 양손 정맥스캔과 여권 확인을 받습니다. 그리고 필요시 이어 플러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험감독관께서 컴퓨터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주신 뒤 지정된 자석으로 안내해 주십니다.
컴퓨터에 문제가 있으면 손을 조용히 들면 친절하게 도와주십니다.
시험 후기
실제 시험에서는 제가 풀었던 모의고사보다 더 간결하게 나왔지만 아무래도 긴장을 한 탓에 처음에는 글이 잘 읽히지 않았어요. 그래도 차분하게 속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하며 집중해서 문제를 읽으려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한 문제 한 문제가 꼼꼼하게 읽으려 하다 보니 평소 문제를 풀었을 때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아침을 먹고 가지 않은 탓에 1시간 반이 지난 시점부터는 배도 고프고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손을 들고 밖으로 나가 준비해 온 초콜릿으로 잠시 배를 채우고 스트레칭으로 리프레쉬를 해주었습니다.
꽤 많은 분들이 시간 내에 빨리 풀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참고 푸시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원래 집중력이 길지 않은 사람이라 이렇게 중간에 휴식시간을 가지니 오히려 이후에 집중력이 더 좋아지더라고요ㅎㅎ
얼마 지나지 않아 85문제가 다가왔고 혹여나 86문제로 넘어갈까 불안하면서도 괜찮다고 마인트컨트롤을 했어요.
다행히 저는 85문제에서 종료되었습니다. 문제가 끝나면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고 시험을 마칩니다.
굿 팝업확인하기 & 확인 안 되는 이유
2시간이 조금 넘어 굿팝업을 확인하려 들어갔는데 아무리 해도 저는 굿팝업이 뜨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배드팝업이라 생각하여 좌절했는데 그냥 안 되는 것이었어요..ㅎㅎ
Payment fields have been cleared, please reenter.
나중에 굿팝업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제가 굿팝업이 안되었던 이유는 카드 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결제를 막기 위해서 일부러 다 다르게 입력을 했는데 그게 아니라 유효기간 또는 CVC number만 다르게 적어야 굿팝업 확인이 가능한 거였더라고요ㅎㅎ
Our records indicate that you have recently scheduled this exam.
Another registration cannot be made at this time.
기분 좋은 굿팝업 문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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