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간호사 준비] 에이전시 컨택하기.

 

 

엔클렉스를 합격했다면 그다음 단계는 '에이전시 컨택하기!'

예전에는 비자스크린을 따고 에이전시 연락을 취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 추세는 그게 아닌 것 같다.

영어 성적을 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영어성적을 따고 에이전시 컨택을 하는 건 그만큼 시간이 많이 늦어진다. 또한, 요즘 많은 에이전시에서 비자스크린 비용을 지원해 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 에이전시를 먼저 컨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 간호사 취업을 위한 경로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미국 내 직접 취업 또는 에이전시를 통한 취업이다.

다수의 간호사들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기때문에 나는 후자를 알아볼 것이다.

에이전시도 종류가 있다.

 

1. 미국 다이렉트 에이전시  2. 미국 스테핑 에이전시  3. 국내 에이전시

 

 

 

에이전시 별 장.단점

 

에이전시 별 장단점을 비교해 보자.

종류	미국 다이렉트 에이전시	미국 스태핑 에이전시	국내 에이전시
설명	직접 고용으로 정직원으로 채용됨	미국 에이전시 소속 간호사로 계약. 정직원 X	한국 에이전시 소속 간호사로 계약. 정직원 X
장점	정직원 혜택 동일 계약금 없음 변호사 비용, 서류 비용 및 초기 정착 비용 등 다양한 베네핏 지급	다이렉트보다 짧은 계약기간 수속비용 대부분 지원	6개월~1년 미만으로 짧은 계약기간 한국어로 소통가능
단점	3년 계약 영어 소통 중도 파기금 있음	에이전시 소속으로 시급의 일부는 에이전시 몫 중도 파기금 있음 영어 소통	에이전시 소속 비싼 계약금 수속 비용 지원 없음

 

 

 

간략적으로 적어보자면 이렇다.

장단점으로만 놓고 봤을 때 다이렉트 에이전시가 가장 큰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나는 미국 다이렉트 에이전시 중 평가가 괜찮은 세 곳에 이력서를 넣어보았다.

 

※ 다이렉트 에이전시는 NCLEX 면허가 있는 상태에서 연락을 취할 것.

- 엔클렉스를 따기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이렉트 에이전시 세 곳에 이력서를 먼저 보내봤는데 세 곳 모두 "현재 엔클렉스 면허가 없으면 병원 인터뷰를 보기 힘들다."는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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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에이전시

 

1.  WW**

홈페이지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면 내 메일을 통해 병원 리스트를 보내준다. 사전 인터뷰는 없다.

지원 조건이 있는데 반드시 현재 bedside에서 근무중일 것을 요구했다. 현재 구직 중인 상태라도 불가능하다.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보내준 자료에는 날짜별로 면접을 볼 수 있는 병원 리스트가 담겨있다. 이 중에서 내가 면접을 보고 싶은 병원 한 군데를 선택하여 에이전시에게 알려주면 면접 팁과 병원 정보를 보내준다. 답변과 처리속도가 굉장히 빠른 에이전시다.

매 달 병원 리스트를 업데이트하여 보내준다.

 

 

2.  Conn*****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하면 사전인터뷰를 위한 스케줄을 정할 수 있도록 예약을 도와준다.

사전인터뷰는 줌으로 진행되며 20분 정도 소요된다. 모든 과정은 영어로 소통한다.

사전에 내가 보낸 이력서의 내용을 확인하고 이 밖에 운전면허는 있는지 결혼 유무 등을 조사한다.

필리핀 사람과의 인터뷰였는데 악센트가 독특해서 처음에는 잘 알아듣기 힘들었다. 

Job opening 자리가 있으면 메일로 연락을 준다고 하였지만 연락은 없다.;;

 

 

 

 

3. PR*G****

이곳도 마찬가지로 사전인터뷰를 진행한다. 줌으로 진행되며 3-40분 정도 진행한다. 모든 과정은 당연히 영어로 소통한다.

위 에이전시와 비슷하게 사전인터뷰에서는 나의 이력서 내용을 파악하고 선호하는 지역과 날씨, 병원 등을 물어본다. 

그리고 내가 선호하는 지역과 병원을 파악한 후 줌을 통해 지도를 보여주며 현재 opening 된 지역을 보여주고 어떤지 알려준다.

아쉽게도 내가 원하는 지역은 이미 마감된 상태였고 지도를 통해 보여준 곳은 뉴욕과도 차로 3시간은 걸려 끌리지 않았다.

간간히 병원 면접이 가능한 곳을 알려주는데 당일 면접을 메일로 통보해 주는 격이라.. 모르고 지나간 경우가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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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에이전시는 처음부터 나와 잘 맞지 않았다. 꽤 유명한 에이전시라 사전인터뷰까지도 꽤나 오랜 시간 기다림이 필요한 곳이었는데, 첫 사전인터뷰부터 당일 캔슬이라는 빅엿을 나에게 주었고, 다시 잡은 사전인터뷰에서는 지각을 해놓고 사과한마디 안 해서 이미지가 영,... 좋지 않았다. 그리고 사전에 보낸 파일들도 오지 않아 헤매기도 했고.. 아무튼 인연이 안될 모양이었나 보다. 

 

 

 

에이전시 사전인터뷰 질문

 

에이전시 사전 인터뷰 시 받았던 질문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인터뷰에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병원 근무한 연도, 년수
• 병원 규모, 부서 병상 수 
• 부서 내 간호사 대 환자 비율
• 병원에서 간호해 본 환자 케이스, 현재 병원에서 보는 환자 케이스
• 간호 학사학위
• 엔클렉스 pass 유무, 발생기간 및 유효기간
• 엔클렉스 승인받은 곳
• 비자스크리닝 영어 유무
• 운전면허증 유무
• 선호하는 지역과 이유
• 대도시 or 외곽지역
• 널싱홈 괜찮은지
• EMR 사용 유무
• 현재 임상에서 근무 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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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arlotte_J.